나일강. 오페라하우스
간간히 마차가 다닌다. 일종의 택시다.
나일강 다리 입구.
또하나의 세상. 나일강.
다리위에서...
강 색깔이...
강을 건너다 레스토랑이 아름다워 들어갔다.
처음엔 네스카페한잔. 우리돈으로 2천원도 안함. 좋다면 겁먹지 말고 그냥 들어가시길...
휴식을 취하는 기분은 최고였다.
유람선과...
유람선과 어부들이 함께 생활하는 나일강. 하나의 강이 서로 다른 목적을 보여준다.
기분 좋아 식사까지 주문했는데 갑자기 황사가 불어닥친다.
우리나라만 있는줄알고 피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사막의 모래 바람이 가끔 이렇게 순식간에 덮친다고..
식사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금방 멈춘다고...
사실 금방은 아니지만 빨리 돌아왔다.
볶음밥을 같이 주문했는데 그냥밥이 나와 얘기 했더니 볶았다고...먹어보니 간을 맞춰 볶았었다.
시장에서 만난 고양이 친구(?)ㅋㅋ. 또 같이 식사를 했다.
중앙섬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택시(마차택시)를 타고..호텔로...작년 암스테르담에서 마차타려다 비싸서 그냥 사진만 찍었는데
여긴 일반 택시비와 비슷한 가격으로 호텔로 향했다. 차가 막혀 조금 미안한 느낌도 들었지만
이런 기분은 다시 얻기 힘들것 같다.
이집트에 가신다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가격 좀 흥정하세요^^ 많이는 하지 마시고..
막히는 길이지만 마차는 유유히...감빡이도 없이 끼어들기 가능하고 4차선에서 1차선 좌회전 차선으로 과감히 턴도 되고...한마디로 죽여주는 택시입니다.
날 무사히 호텔로 인도한 말. 수고했어요~